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의 하희라가 엄마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하희라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바보엄마'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선영 역을 맡아 애틋하고 공감가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녀는 최근 SBS 라디오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상'(연출 김영환)에 출연해 엄마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하희라는 "엄마를 생각하거나 엄마란 말을 하면 눈물부터 난다는 분들 많으시죠?"라며 "근데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을 생각하는데 미소대신 눈물부터 나는 건 왜일까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건 사랑하는 만큼 우리가 표현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받는 만큼 드리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러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내 자신을 탓하면서도 엄마 앞에만 서면 퉁명스러워지는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하희라는 "곧 잘해드려야지 성공하면 잘해야지, 돈 벌면 잘해드려야지 생각만 하지말고, 지금 표현하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희라가 출연하는 '바보엄마'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하희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