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진희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종영을 앞두고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22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하이킥3 갤러리'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백진희입니당 히히"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백진희는 "드디어 오늘 마지막 세트 촬영을 마치고 왔어요. 다른 분들은 아직 찍고 계실테지만. 제 세트 분량이 먼저 끝나서 집에 왔는데 기분도 이상하고 잠도 잘 안 오네요. 이제 정말 끝인 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7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온갖 정이 다 들었는 이제 헤어져야 하고 무엇보다도 진희 캐릭터랑 이별하고 이제 원래의 백진희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는 게 슬프네요. 안쓰러운 진희 캐릭터에 정이 깊이 들었나봐요. '계진희', '적진희', '취진희', '종진희'까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초반에는 뛰는 신에서 넘어져서 살짝 힘들었고 보건소에 취직하고 나서는 짝사랑을 하면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계진희' 응원해 주시는 글들 보고 힘도 냈고, 예쁘게 사진 캡처 해주신 것들도 뮤비 만들어 주셨던 것들도 다 너무너무 감사해요"라며 극 중 윤계상과 백진희의 러브라인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백진희는 "'하이킥3'가 끝나도 진희라는 캐릭터는 어디선가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처럼 기억될 수 있게 끝나도 덜 후회할 수 있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게요!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이 남은 힘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을테니까 정말 얼마 안 남은 '하이킥3' 마지막까지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하이킥3'는 오는 29일 종영하며, 30일에는 스페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백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