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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콘서트 도중 무릎탈골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신혜성은 25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4주년 기념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 앵콜 공연 중 무릎부상을 당했다.
과거 신혜성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치료를 받았으며 습관성 탈구 증세를 안고 있었다. 이날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 관계자는 "공연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X레이 촬영 결과 이상 소견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큰 이상은 없지만 만일을 위해 현재 신혜성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정밀진단을 위해 MRI 촬영할 예정"이라며 "팬들과 오랜만의 무대에 열심히 하다보니 부상을 입은 것 같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이후 4년만에 멤버들과 콘서트 무대에 선 신혜성은 특기인 발차기를 여러 차례 선보였으며,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는 등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24일과 25일 양일간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콘서트 도중 무릎부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신혜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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