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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속 임수정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임수정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 속 그는 강렬한 붉은 색 재킷만 걸친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띄고 있다. 임수정의 색다른 모습은 청순함, 신비로움 등으로 대표되던 그의 기존 이미지를 단번에 날려버리는 대신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 시선을 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청순한 외모에 탁월한 요리 실력, 섹시함까지 더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곧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최악의 아내로 변신하는 반전을 선사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이번 예고편은 충무로 최고의 배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과감한 연기 변신과 더불어 결별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끈다.
입만 열면 융단 폭격 같은 초고속 언어의 향연으로 남편을 괴롭히는 까칠한 아내 정인으로 변신한 임수정, 아내가 무서워 이혼하자는 말도 못 꺼내는 소심한 남편 두현으로 변신한 이선균과 타고난 유혹 본능을 지닌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로 분한 류승룡 등 세 배우의 코믹 연기 변신과 앙상블은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로맨스로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내 아내의 모든 것' 티저 포스터. 동영상 = '내 아내의 모든 것' 티저 예고편]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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