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김형준 감독의 영화 '간기남'의 박희순과 박시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간기남'에서 간통 전문 형사를 맡은 박희순과 섹시한 미망인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박시연이 화보를 통해 아슬아슬한 매력을 선보였다.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화보 촬영은 영화 속 관계를 철망을 이용해 풀어낸 콘셉트로 진행돼, 형사와 피해자의 아내로 만난 뒤 서로에게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영화 속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적으로 표현해 냈다.
두 배우는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평소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촬영에 임했다. 박희순은 수트가 어울리는 평소의 지적이고 반듯한 이미지 대신 스터드 장식의 티셔츠, 가죽 재킷에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등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했고 박시연은 한껏 부풀린 헤어스타일에 어깨와 허리, 다리 부분이 깊이 파인 드레스와 빨간 원피스를 착용해 섹시한 팜므파탈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간기남'은 간통전문형사가 간통사건을 접수 받고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치정 수사극으로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박희순과 박시연 화보. 사진 = 싱글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