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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김경호와 유영석이 고심 끝에 '톱밴드2'에 승선했다.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 시즌2'(이하 톱밴드2) 제작진은 26일 "신대철, 김도균에 이어 김경호와 유영석이 코치진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톱밴드' 시즌 1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밴드들을 웃고 울렸던 신대철과 시즌 내내 보여줬던 보살님 미소로 밴드들 사이에서 '도균보살님'이란 애칭을 얻었던 김도균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촌철살인의 심사평으로 유마에라 불린 유영석도 시즌2에 합류했고 김경호가 새 코치로 출연을 결정함에 따라 '탑밴드2'는 최강 코치진을 갖추게 됐다.
김경호는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명예졸업하며 로커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간 '탑밴드'를 열렬히 응원해 왔던 그는 코치 제안을 누구보다 반겼다는 후문. 메탈사운드의 힘과 스피드, 록발라드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로커로 정평이 나있는 김경호는 특유의 샤우팅 창법으로 그간 록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한편 4명의 코치진이 모두 확정된 '톱밴드2'는 오는 5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99팀이 2차 예선 무대에 진출했다.
[김경호, 유영석, 김도균, 신대철(왼쪽부터). 사진=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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