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교통사고 현장 사진 삭제 왜?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박하선이 교통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하루 만에 삭제했다.

박하선은 26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일상이 시트콤. 구조되고 있는 우리 차"라며 계단에 걸쳐진 승합차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박하선의 카니발 차량이 계단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하선은 "차에서 잠들었다가 갑자기 덜컹덜컹. 깨보니 '너무 컴컴해서 내리막인 줄 알았다'는 지난 6개월 동안 고생 참 많았던 우리 매니저님. 이 정도로 피곤하신 줄은…"이라며 "차도 사람도 다 무사하니 걱정마십시오. 꿈에서만 보던 장면을 현실에서 볼 줄이야"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사진은 ‘박하선 교통사고’라고 언론에 의해 보도됐고, 이후 박하선은 사진을 삭제했다. 그 이유는 별 것 아닌 사고로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어 삭제했다는게 소속사의 설명.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교통사고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나 크게 알려지면서 주변에서 너무 큰 관심을 보여주시고 있다”며 “(박하선은) 작은 해프닝으로 올린 사진인데, 교통사고로 확대됐고 팬들의 걱정을 줄이고자 (사진을) 삭제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박하선은 물론 관계자들 또한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카니발 차량은 견인 조치됐고,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 차량 사고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박하선 미투데이 캡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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