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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잉글랜드)가 올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할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각) '첼시가 호날두와 이구아인의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드로그바가 계약이 만료되면 첼시를 떠나고 새로운 공격 옵션 구축을 위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또한번 선수 영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포르투갈)는 지난 2009년 8000만파운드(약 1440억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첼시는 영입비용에 8000만파운드 이상이 필요한 호날두 뿐만 아니라 2000만유로(약 3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이구아인(아르헨티나)까지 함께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나폴리(이탈리아)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카바니(우루과이)와 라베찌(아르헨티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카바니와 라베찌의 동시 영입을 위해선 7000만유로(약 100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첼시와 나폴리의 구체적인 협상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첼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4승8무8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물러 아스날(승점 58점) 토트넘(승점 55점)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선 나폴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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