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하지원, 이기적인 각선미에 촬영장도 '후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배우 하지원이 늘씬하고 완벽한 각선미를 선보였다.

하지원은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적인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9일 방송되는 '더킹 투하츠' 4회에선 책상 위에 두 다리를 올려놓은 항아의 섹시한 자태가 드러날 예정이다.

이 장면은 재하(이승기 분)가 앉아 있었던 포즈를 항아가 떠올리며 똑같은 모습으로 사색에 잠겨 앉아 있는 것으로 잡지를 뒤적이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재하와 달리 항아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표정이다.

지난 8일 경기 안성 '더킹 투하츠'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은 단정한 북한 여군 장교 제복을 입고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의자에 앉아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원은 건강미가 넘쳐나는 환상의 다리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촬영 시작 전 갑작스런 다리 노출로 부끄러워하는 듯 했던 하지원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진지한 표정과 근심 어린 눈빛을 선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더킹 투하츠'를 촬영하며 하지원은 더욱 완벽하게 여장교로의 변신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을 지속해 4kg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 이로 인해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 여장교의 모습 뿐 아니라 뛰어난 각선미까지 자연스럽게 얻게 된 것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은 촬영에 앞서서는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장에 큰 활기를 주다가도 촬영이 시작되기만 하면 능숙한 연기자의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끈다"며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북한 사투리뿐만 아니라 '더킹 투하츠'를 통해 하지원의 무궁무진한 팔색조 매력이 발산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원.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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