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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승기가 맞선도중 하지원과의 결혼발표 소식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클럽M의 소행으로 남북 관계자들은 물론 재하(이승기 분)와 항아(하지원 분)도 모르는 사이에 결혼발표 뉴스가 떴다.
북한녀와 맞선을 보고 있던 이승기는 뉴스 속보를 통해 김항아와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뉴스속보로 인해 남한은 충격에 휩싸인다. 재하의 팬이었던 여성이 실신하는가 하면 황실 앞에서는 “적과의 사랑이다” “특수부대 출신이 말이 되냐” “북한 암살조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등 혼란속에 시위가 벌어진다.
남과 북은 고려는 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지만 혼란은 가중될 뿐이다. 이때 클럽M측에서는 결혼을 축하한다며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내왔다. 아닌 척 했지만 이들의 소행임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한편 ‘더킹 투 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로 이날 방송에는 이재하와의 상견례를 위해 김항아가 남한으로 건너오는 장면이 방송됐다.
[사진 = MBC ‘더킹 투하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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