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검색하면 온통 SK조인성" 승부욕 '불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조인성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조인성 선수에 대해 승부욕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과 MC 고현정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고쇼'는 나쁜남자를 뽑는 공개 오디션 설정 아래 진행됐다. 이에 MC들은 조인성에게 "계약하기에는 지명도가 낮다. 인터넷에 '조인성'을 검색하면 온통 야구선수 조인성뿐이다"라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조인성은 "나는 매일 활동하지 않는다. 매일 방송에 나올 수도 없고 프로그램을 많이 해도 일주일에 3번 정도일 것이다"라며 "하지만 조인성 선수는 매일 포수자리에 앉아있고 경기가 있을 때마다 기사화된다. 이길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일일드라마를 하면 된다"라고 덧붙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고쇼'에는 조인성을 비롯해 천정명, 리쌍 길이 출연했다.

['고쇼'에 출연한 배우 조인성. 사진출처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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