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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지난 8일 결혼한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신혼여행지 인근에서 발생한 인도네시아 강진 상황을 전했다.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우승민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지금 인도네시아 발리근처에 지진이 나서 태국 푸켓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공항도 폐쇄된 상황이고요"라며 "가이드없이 자유여행중인 신혼부부들은 빨리 바닷가와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푸켓으로 신혼여행가신분들 가족들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라요"라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5시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반다아체 남서쪽 431km 해역에서는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2시간 후 8.2의 강도로 연쇄발생해 인근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고 공항이 임시 폐쇄됐다.
우승민은 잠시 후 "쓰나미 해제 공항 다시 문열었습니다. 완전 쫄음"이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일단 여기 푸켓은 쓰나미경보해제가 되었습니다. 공항은 내일 아침 7시부터 다시 오픈하여 정상운행 한다고 합니다. 푸켓에 계신 2천명 이상 신혼부부들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저는 내일 무사히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게재했다.
한편 우승민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4세 연하 아내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우승민은 지난 2001년 1인 밴드 올라이즈 밴드로 데뷔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고정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신혼여행지 태국 푸켓에서 우승민. 사진 = 우승민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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