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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성시경의 소속사가 아이돌 보이그룹을 뽑는 공개 오디션에 뛰어들었다.
성시경, 박효신, 브라이언, 서인국 등이 포진돼 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남성 아이돌 그룹을 발굴한다. 이에 케이블 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돌'을 통해 아이돌 그룹 멤버가 될 후보들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돌'은 대중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아이돌로 데뷔할 신인 아이돌 멤버를 뽑는 과정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매주 실시하는 멤버별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가수로 데뷔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췄는지,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는 5월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식으로 가요계 데뷔할 멤버들을 최종적으로 발탁하게 된다.
이번에 '마이돌'을 통해 공개되는 연습생은 총 10명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구성돼 있다.
서인국의 노래 'Shake it up'과 브라이언 '너 따윈 버리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엔(본명 차학연), KBS 2TV '아이리스'에 출연 경력이 있는 노낙훈을 비롯해 2004년부터 7년까지 유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지낸 정택운 등 후보 10명 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연출을 맡은 장충익 PD는 "'슈퍼스타K'를 통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신인 가수들을 가요계 데뷔 시킨 엠넷이지만, 그 이전에도 2PM, 2AM을 비롯해 소녀시대, 샤이니까지 현재 글로벌 K팝을 리드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의 데뷔 전과정이 엠넷을 통해 시청자들과 교감해 왔다"며 "이런 제작 역량과 시청자들의 평가가 더해져 오는 5월 최고의 그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돌'은 1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60분간 총 8주에 걸쳐 방송된다.
[엠넷 '마이돌' 포스터.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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