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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지석진이 남자에게 대시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석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개그맨 김수용의 거짓말에 속아 남자에게 대시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과 함께 녹화에 참여한 김수용은 "과거 매니저 이름이 진홍 이어서 짧게 '홍이'라고 불렀다. 그 매니저는 지석진과도 형동생 하며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고 운을 ?I다.
이어 "내가 '홍이'라는 이름을 꺼내자, 지석진이 '홍이가 누구냐'고 물어봤다. 순간 장난기가 발동해 '굉장히 예쁜 애'라고 소개했고, 진홍의 삐삐 번호를 지석진에게 알려줬다"고 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삐삐번호를 받자마자 집에가서 메시지를 남겼다. 다정한 목소리로 '다음에 함께 영화를 보자'고 했고 '잘자라'는 인사와 뽀뽀까지 남겼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진홍이가 나를 매일 형이라고 하면서 보는 사이었는데 갑자기 밤에 그런 메시지를 남겨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냐"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석진과 매니저 홍이의 자세한 이야기는 12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용의 장난에 속아 남자에게 대쉬한 사연을 털어 놓은 지석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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