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양의지가 1회 불의의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됐다.
양의지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전서 포수와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 맞이한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3구 째에 왼쪽 무릎 관절 윗 부분을 맞아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곧바로 백업 포수 최재훈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양의지는 아이싱을 한 뒤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다. 한편, 1회말 김동주의 적시타와 최준석의 3점 홈런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두산은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이 도화선이 돼 정수빈의 2타점 2루타, 손시헌의 1타점 좌전적시타를 묶어 무려 8점을 얻었다. 두산은 1회말에만 13명의 타자가 등장했다.
[몸에 맞는 볼로 대량 득점의 기회를 제공한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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