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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이탈리아에서 온 패션왕 지롤라모 판체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롤라모 판체타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레옹의 롤 모델이자 어드바이저로 10년동안 활약하며 보수적이었던 일본과 중국 남자들의 스타일을 혁신적으로 바꿔낸 아시아 패션계의 유명인사다.
서울의 한 젠틀맨 멤버십 클럽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보낸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젠틀맨과 조금 나쁜 남자라는 상반된 서로의 개성을 뿜어내며 성공한 남자들의 여가와 우정을 화보로써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다니엘 헤니와의 촬영을 마친 후 지롤라모는 "다니엘이 어린 시절 밀라노에서 모델로 활약했다니 반갑다. 서로 밀라노에 살던 시기는 다르지만 다니엘이나 나나 밀라노 시절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어린 청년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많은 꿈을 이룬 채 서울에서 만났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게 내가 피로를 느낄 틈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화보는 오는 20일부터 판매되는 레옹 코리아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레옹은 2001년 이탈리아 출신의 패션 아이콘 지롤라모 판체타를 롤 모델로 일본에서 창간된 남성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으로, 10년이 넘도록 일본 남성지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9년에는 그 기반을 중국까지 확장하여 창간 3년 만에 85만 명의 독자를 확보했다.
한국판은 2012년 3월호 창간됐다.
[다니엘 헤니의 화보. 사진=레옹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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