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 촬영장에 감사떡을 돌렸다.
영화 '베를린'은 지난 16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했지만, 지난 13일 결혼한 전지현만 5월 초 해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에 촬영이 없는 날 특별히 촬영장을 찾아 간식을 전달한 것이다.
영화 관계자는 20일 "지난 19일 전지현 씨가 촬영장을 찾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떡을 전해줬다"며 "보통 배우들이 촬영장에 경쟁적으로 간식을 사오지 않나. 비슷한 종류의 것이라 보면된다"고 전했다.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린 채 서로를 쫓게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첩보액션드라마로, 전지현은 남편(하정우)에게조차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는 아내 련정희 역을 맡았다.
전지현 외에도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일부 배우들이 출국하며, 전지현의 경우 CF 촬영 등의 일정이 있어 더 늦게 출국한다. 이후 5월2일부터 독일 베를린과 라트비아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돌입한다.
[결혼식 이후 '베를린'으로 컴백하는 전지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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