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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콘서트'가 위태롭게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17.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7.5%보다 0.1P 소폭 하락한 수치다. '개콘'은 지난 1일 20%대 시청률을 넘긴 이후 4월 내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의 입지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런닝맨'과 'K팝스타'가 포진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개콘'과 불과 0.3%P로 격차를 좁혔다. 이는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3.8%보다도 3.3%P 상승한 수치다.
이 밖에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3%, MBC '우리들의 일밤'은 2.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개콘' 방송에서는 신화멤버 6인과 씨스타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황현희의 '위대한 유산' 코너가 5개월만에 폐지됐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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