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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김지수가 최근 16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김지수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러브 어게인'(감독 황인뢰, 극본 김은희,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 성향이기도 하지만 사랑을 숨기면서 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사랑은 자유롭게 하고 싶지 않냐"며 "알려진 김지수로 사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제 개인적인 삶이 행복하고 여자로서 행복한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숨기고 감추면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만나고 있는 분(남자친구)은 드라마 내용을 잘 모르지만 그냥 열심히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며 "저랑 좀 떨어져 있어, 한국에 있는 친구가 아니라 영양제를 권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2010년 일본 아사히 TV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동창회(러브어게인 증후군)를 원작으로한 정통 멜로드라마로, 동창회를 통해 30년만에 재회한 중학교 동창 친구들의 로맨스를 다룬다.
1990년대 한국 드라마의 발전을 이끈 황인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근 16세 연하남과 열애 사실을 밝히고 '근초고왕'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지수와 뮤지컬 스타 류정한이 멜로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최철호, 이아현, 전노민, 김진근, 윤예희, 유태웅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김지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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