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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김지수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밝혔다.
김지수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러브 어게인'(감독 황인뢰, 극본 김은희,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금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때 사랑을 해보긴 했지만 진짜 첫사랑은 고등학교 졸업 후 했던 사랑이 첫사랑인 것 같다"며 "5살 많은 오빠였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자 중) 비슷한 사람 없는 것 같다"면서도 "최철호 씨 역할이 개인적으로는 극 중 캐릭터상 사랑하고 싶은 캐릭터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기적일 수도 있는데 '김지수라는 사람이 첫사랑이었다'고 누군가가 나를 그렇게 기억해 준다면 죽을 때까지 묘한 기분일 것 같다"고 누군가에게 첫사랑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저는 첫사랑에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고 하고 싶지도 않다. 나쁜 기억이라선 아니다"며 "마지막 사랑을 가장 좋은 모습으로 완성하고 싶다. 첫사랑은 후회되는 게 많다. 첫사랑에 집착하기 보다는 마지막 사랑을 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지수는 최근 16세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의 남자친구는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BBA)를 전공했다. 현재 R K Motor's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일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밝힌 김지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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