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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민호와 그룹 2AM 이창민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민호와 2AM 이창민은 오는 7월 4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라카지' (원제 라카지오폴, La Cage Aux Folles)에 앨빈과 장미셀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뮤지컬 '라카지'는 198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어워즈 작품상을 3회 수상하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특별한 성 정체성을 가진 가족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풀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로 뮤지컬 첫 신고식을 치르는 이창민은 감춰뒀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SBS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한 이민호는 "드라마로 받은 사랑을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으로 관객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 두 사람 외에도 클럽 '라카지오폴'의 전설적인 여가수인 앨빈 역에는 정성화와 김다현이 캐스팅됐다. 또 앨빈의 남편이자 클럽 '라카지오폴'의 조지 역에는 남경주와 고영빈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에두아르 딩동 역에는 천호진, 마담 딩동 역에는 전수경이 출연한다.
한편 이민호와 이창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라카지'는 오는 7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라카지'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이민호(왼쪽)-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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