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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겹경사를 맞은 배우 유준상이 10년 이상 동고동락해온 소속사 전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했다.
24일 유준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유준상이 최근 나무엑터스 소속 직원 40여명에게 보너스를 지급했다"며 "대다수 직원이 유준상씨와 10년 이상 함께 해왔고, 감사의 뜻으로 보너스를 준 것이다. 저희로서는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소속사 직원들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리파 유준상은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다른 나라에서' 출연 배우로 내달 개막하는 제 56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와 '북촌방향'으로 이미 두 차례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는 그는 이번이 세 번째 칸 진출이다. 특히 이번에는 경쟁부문에 초청돼 수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유준상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시청률 40%대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로 발돋움 중이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김남주와 부부연기를 보여주는 유준상은 다정다감하면서도 현명한 남편 캐릭터로 '국민남편' 배우에도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연이은 호재에 유준상은 여느 배우들과는 달리 모든 공을 소속사 직원들에게 돌리며 보너스를 지급하는 훈훈한 사례를 보여줬다.
한편 유준상은 내달 개막하는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현재 드라마 제작진과 스케줄을 협의 중에 있다.
[소속사 직원에 보너스를 지급한 유준상.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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