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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효준이 2세 계획을 밝혔다.
박효준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달라진 점과 2세 계획, 또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25일 동갑내기 여자친구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6년동안 한곳을 바라보며 사랑했고, 그의 여자친구는 군대에 갔던 박효준을 기다리며 한결같은 사랑을 지켜냈다. 그렇게 6년이 지난 2011년, 두 사람은 부부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결혼은 누구에게나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 특히 남자, 직장이 아닌,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배우에게는 더욱 큰 변화를 가져올법하다. 아직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 사는 박효준은 "결혼 전과 후, 많이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똑같이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해요. 말로는 더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 예전에도 열심히 했고, 지금도 열심히는 하는데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열심히 살고 있다고 했지만 '절실함'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듯 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느낌이 다르니 말이다.
"다만 조금 달라진 것은 절실해진거에요. 돈을 벌기위해 뛰어다는 것 보다는, 더 나아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제 제가 집안의 가장이잖아요. 아내도 그런 제 모습을 바라보는게 더 행복할것 같아요. 절실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인터뷰 말미에 박효준은 2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은 신혼을 더 즐기고 싶다. 데이트도 더 많이 한 후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6년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했지만 여전히 좋다. 그 비결은 자주 안만나는 것이다"고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박효준.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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