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유다인이 김태희로 깜짝 변신했다.
유다인은 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에서 장신조(임채무)의 셋째 딸인 주현을 연기한다. 주현은 신조의 입양 딸로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인물이다. 이후 이재복(박윤재)와 러브라인을 그린다.
최근 공개된 '맛있는 인생' 예고편에서 유다인은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닉네임이 바로 김태희 였던 것. 이는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다인과 김태희 뭔가 닮았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또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온몸이 묶이거나 장롱을 메고, 게다가 자루에 갇힌 채로 열연을 펼친 유다인은 '맛있는 인생'에서 세일러문 복장을 했다가 어느덧 웨이터가 된 채로 뛰어다니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다인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촬영할 때 몸을 많이 썼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동적인 느낌이 많다. 대신 이번 드라마는 호흡이 긴 만큼 영화보다 미묘한 감정연기가 더 많이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다인이 김태희로 변신하는 '맛있는 인생'은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맛있는 인생'에서 김태희로 변신한 유다인.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