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30)가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2일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득점까지 올리며 팀 공격에 이바지한 이대호의 타율은 .233에서 .236(93타수 2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헤이든 펜을 맞아 좌전안타로 출루한 이대호는 후속타가 터지며 홈을 밟았다. 5번 아롬 발디리스가 볼넷으로 1,2루를 만들고 포일로 3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2사 후 8번 사이토 도시오의 2루타가 나오며 득점했다. 1-1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3회말과 5회말 각각 3루 땅볼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볼넷으로 또 한 번 출루했다. 이대호는 대주자 모리야마 마코토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모리야마도 후속타로 득점해 이대호가 기록한 두 번의 출루는 모두 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2차례 출루한 이대호가 힘을 보태며 오릭스는 지바 롯데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7-5로 승리했다. 오릭스의 9번타자 가지모토 유스케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