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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중견배우 김수미가 29세부터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를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나문희, 선우용여, 김수미가 출연한 ‘국민엄마특집’이 방송됐다.
김수미는 “29살 때부터 일용엄니를 연기했다”며 “그때는 흑백 TV시절이라 노인 연기가 가능했지만 컬러 TV 등장 이후부터 분장만 2~3시간 정도 걸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리알처럼 고운 피부 때문에 분장이 잘 지워져 분장사에게 ‘더 늙어보이게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또 “목소리 또한 젊으면 안 되니까 딸만 낳아서 별명이 딸그만인 할머니 목소리를 벤치마킹 해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문희,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6일 까지.
[29세 때부터 노인역할 연기를 했다는 김수미.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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