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대세 김준현이 촬영을 재개한 '1박2일'에 깜짝 출연, 지원사격에 나섰다.
4일 김준현 측에 따르면 김준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오프닝 촬영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김준현은 1박2일로 제주도로 떠나는 멤버 7인(이수근 김승우 차태현 김종민 엄태웅 주원 성시경)이 여행을 떠나기 앞서 이들을 소개하는 형태로 오프닝 녹화에 참여, 오랜만에 뭉친 이들을 응원했다. 김준현 측은 "최재형 PD의 부탁으로 잠깐 출연하게 됐다. 제주도에는 함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1박2일'팀은 최재형 메인PD의 복귀와 함께 멤버 전원이 이날 오전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앞서 최재형 PD를 비롯한 주요 연출진은 KBS 새 노조의 파업에 동참하며 '1박2일' 촬영에 일체 손을 놓았고 지난달 6일과 20일 두차례나 녹화가 취소, 지난 달 29일 방송은 결국 결방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에 KBS 측은 그간 4일 촬영 재개를 목표로 이들을 설득해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PD는 아직 파업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촬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엔 제주도 촬영 분이 정상적으로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전주에 이어 지난해 9월 방송된 시청자 투어 3탄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재편집돼 전파를 탄다.
['1박2일' 오프닝 녹화에 깜짝 등장한 김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