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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코리아 그랑프리와 넥센 히어로즈가 손을 잡았다.
F1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프로야구 인기구단인 넥센 히어로즈와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F1 조직위에서는 프로모션에 필요한 입장권을 넥센 측에 제공하고, 넥센 구단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연말까지 800만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2012 F1코리아 그랑프리’를 홍보한다. 특히 넥센 구단을 찾는 홈 관중에게는 F1 티켓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구단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F1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나머지 프로야구 구단과의 협의도 잘 진행하고 있다”며 “이종 스포츠간의 교류와 홍보 협력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은 물론 프로야구 흥행과 F1코리아 크랑프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 F1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F1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스포츠플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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