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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조윤희가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에서는 방이숙(조윤희)에게 뒤늦은 사랑을 고백하는 한규현(강동호)과 그 모습을 지켜보며 질투를 느낀 천재용(이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넝굴당'에서 연애에는 젬병인 철벽녀로 등장했던 방이숙이 십 년 동안 짝사랑했던 한규현에게 뒤 늦은 고백을 받은데 이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방이숙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천재용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급부상한 것.
결혼을 앞둔 첫사랑 한규현의 계속되는 고백에 힘들어하는 방이숙과 이를 지켜보며 겉으로는 투덜대면서도 속 깊은 위로와 함께 이숙을 신경 쓰는 천재용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선머슴 철벽녀 방이숙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윤희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 중 유일무이하게 이희준, 강동호와 삼각관계를 만들어내며 작품 속 가장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이라는 평을 들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희준과 강동호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조윤희. 사진 =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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