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부산에 패한 대구의 모아시르 감독이 부산전 패베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구는 1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2라운드서 0-2로 졌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인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끊겼다. 모아시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힘든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괜찮았는데 골을 허용한 후 무너졌다. 후반전에 한명이 퇴장당해 힘든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기희의 퇴장 이후 상황에 대해선 "후반전에는 한선수가 퇴장당한 후 모험적인 경기를 했다. 0-1로 지나 0-2로 지나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모험적인 경기를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전했다.
부산전서 브라질 용병 공격진이 모두 결장한 것에 대해선 "용병들은 다음주까지 한명은 무조건 못나온다. 나머지 두명의 선수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부상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팀 부산이 최근 8경기 중 7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뒤에서 수비를 하는 것 같다. 상대 실수를 이용한 역습을 하는 것 같다"면서도 "수비가 타이트하게 잘되어 있다. 뒤에서 축구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한 "한국축구에선 후반전까지 견딘 후 후반전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 그것은 지도자들의 스타일이다. 그것이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모아시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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