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칸의 남자' 홍상수 감독이 영화 '다른 나라에서' 주연을 맡은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다른 나라에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가 혹시 감독님의 작업방식에 불만을 말하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 "말이나 다른 표현 등으로 봤을 때 불편해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되게 좋았고 귀한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좋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지금도 되게 좋다. 영화를 만들고 사람들한테 처음으로 많은 분들한테 보여준 자리다. 여러 번 봤는데 이번 영화는 편하고 좋은 것 같다. 기분 좋고 배우분들도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답했다.
영화 '다른 나라에서'는 16일 개막한 제 65회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출품된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 작품 중 최초로 외국인인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31일.
[홍상수 감독.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