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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과 진세연의 강렬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주원과 진세연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영웅의 길을 택하면서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 했던 남자 이강토와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도 불사한 여자 목단을 연기한다. 이들의 애절한 멜로를 통해 드라마의 극적 감동을 높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강토(주원)와 목단(진세연)의 만남이 처음부터 애절한 것은 아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만 보더라도 이강토가 목단에게 총구를 겨누며 위협을 가했고, 목단은 그에게 대항하듯 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각시탈' 현장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대하며 촬영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연인 포스'를 전하고 있다는 후문. 강렬한 첫 대면 스틸에 반전을 가하는 다정한 인증샷은 바라만 봐도 ‘므흣’해지는 선남선녀의 모습이다.
"실제로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성격인 주원과 진세연은 서로 조곤조곤 대화를 이어가며 호흡을 맞춰가려는 모습이 정말 예쁜 커플이다"고 전한 제작진은 "극 초반 이강토와 목단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장르에서처럼 티격태격하는 연인 정도가 아니라 서로에게 강하게 맞설 것 같다"고 말했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주원, 진세연을 비롯해 신현준, 박기웅 등이 출연한다.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방송된다.
[강렬한 첫대면을 한 진세연과 주원(위), 평소 촬영장에서 훈훈한 모습을 보인 주원과 진세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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