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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미국 '서바이버' 최초 우승자 권율이 비결을 전했다.
권율은 17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미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경험과 인생사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06년 미국 CBS 리얼리티쇼 '서바이버(Survivor)'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율은 "출연당시 음식도 안주고 화장실도 없었다. 주요 종목은 수영과 싸움, 퍼즐 등이었다. 이기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승상금을 묻는 질문에 "100만 달러를 받았다. 상금을 받자마자 세금을 냈는데 전체의 절반이상이었다"라며 "상금은 불우이웃을 돕고 투자하는데 쓰고 일부는 부모님께 드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원래 '서바이버'에는 백인 사람들만 출연했다. 동양인이 출연하자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신기해했다"라며 동양인으로 미국사회에서 생활한 고충도 털어놨다.
[YTN 뉴스에 출연한 권율. 사진 = YTN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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