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조인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과 김상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을 감췄다.
삼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채태인과 김상수를 주전에서 뺐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수비를 하던 도중 왼쪽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한 채태인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대타 강봉규와 교체된 바 있다.
채태인이 빠지며 1루 자리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던 이승엽이 들어섰다. 지명타자로는 최형우가 나서고, 채태인 대신 주전으로 뛰는 강봉규가 선발 좌익수이자 6번타자로 출전한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1안타로 극도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김상수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현재 오른쪽 허벅지가 약간 뭉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김상수는 경기에 출전은 가능하나 선수 보호차원에서 빠졌다. 백업 내야수 손주인이 김상수를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다.
[삼성 채태인(왼쪽)-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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