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두산을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4-0 영봉승을 거둬 두산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5⅔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최동수가 3회초 좌월 3점포를 작렬, 두산을 꺾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기태 LG 감독은 "투수, 타자 모두 압도적이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라며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김진욱 두산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내일은 투지와 정신력으로 기필코 승리하겠다"라며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양팀은 20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LG는 임정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 종료후 선발승을 거둔 리즈와 LG 김기태 감독이 손가락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