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대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0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9회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19일 야쿠르트전에서도 9회에 홈런을 쳤던 이대호는 이틀 연속 9회에 홈런을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2회초 삼진 아웃, 4회초 3루 땅볼 아웃, 6회초 몸에 맞는 볼로 안타 생산이 없던 이대호는 9회초 오시모토 다케히코의 3구째 가운데 높은 140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 홈런으로 3점차 리드를 잡은 오릭스는 4-1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이날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시즌 타율이 .252에서 .253로 소폭 상승했다. 타점 개수는 21개로 늘어났다.
[사진 =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대호]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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