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이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의 첨병에 섰다.
전북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를 방문한 브라질 현지딜러 사장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초청해, 경기 관람과 함께 경기 후 경기장에서 에닝요, 루이스, 파비오 트레이너 코치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브라질 신규딜러의 현대자동차 소속감 배양 및 비전 제시,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초청행사였고 축구의 나라 브라질 사람들의 축구 사랑을 통해 전북 홈경기 응원까지 연계했다.
전북은 이전부터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올해 완성차 공장 준공을 앞둔 브라질 상파울루로 해외전지훈련을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 다녀오며 현지 지역팀과의 친선경기, 해피무브 청년 봉사대 사회봉사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현지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전북을 방문한 조르제 아베르사 주니오르 사장은 “그라운드에서 선수와의 만남 등 나의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현대차의 비전과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축구를 통해 현대차와 한 가족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초청자 모두에게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하며 “브라질에 한국을 많이 홍보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전북은 세계인의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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