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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보다 첼시가 가가와에 이점 많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첼시도 일본국가대표팀 선수 가가와 신지(23)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21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첼시의 가가와 영입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이미 가가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가가와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복수의 언론 관계자에 따르면, 첼시가 이미 대리인을 통해 가가와에게 입단을 제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가와 본인은 거취 문제에 관한 발언을 삼가며 당분간은 국가대표로서 전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는 것.
현재 일본 언론은 가가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입단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첼시로의 이적도 이점은 많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그 이점은 바로 첼시와 도르트문트의 전술이 유사하다는 것. 이번 시즌 도중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로베르트 디마테오 감독대행이 펼친 전술은 가가와의 현 소속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같은 4-2-3-1이다. 가가와를 이제까지와 같은 공격 백업 포지션에 둘 가능성이 크다는 이점이 있다.
맨유보다 미드필더 선수층이 얇다는 점도 가가와에게는 좋은 점이다. 레귤러 멤버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게다가 첼시의 본거지인 런던에는 일본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주거 환경의 면에서도 맨유보다 유리하다.
가가와 본인은 아직 거취에 관해 유보적이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면담하고 막 귀국한 16일, "종합적으로 봤을 때 프리미어 리그가 최고다. (여러 팀에서) 접촉이 있다. 어디가 우선이라고 하는 것은 없다. 도전 가능한 곳을 선택해 결정하겠다"고 언급해, 프리미엄리그 진출을 희망하면서도 특정 팀을 선호하고 있지는 않았다.
본인 또한 국가대표팀 훈련에 집중한다며 이적에 관한 언급을 피하는 상황이다. 현재 가가와는 21일부터 시작된 시즈오카 현 일본 국가대표팀 합숙에 참가 중이다.
과연 가가와의 향후 행선지는 맨유일까, 첼시일까, 아니면 아스널FC나 AC밀란일까? 가가와의 결심이 내려지는 시기는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이 끝나는 6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뉴스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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