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이 개최하는 자선축구경기를 앞두고 출전 선수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JS파운데이션은 '제2회 아시안 드림컵' 개최에 앞서 22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방콕 시암센터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는 박지성 이외에 안정환, 이청용, 송중기, 런닝맨 멤버 등이 국내외 취재진 앞에서 아시안 드림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200여명 현지 취재진들과 1000여명이 넘는 태국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은 "태국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뛴 적은 없지만 내일 자선 축구경기가 매우 기대가 크며 아시안 드림컵이 동남아시아 축구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인 만큼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런닝맨 게스트인 송중기는 "만약 내일 아시안 드림컵에 뛰게 된다면 평소 팬이었던 박지성 선수 옆에 계속 붙어서 뛸 것이며, 단 1분을 뛰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런닝맨 멤버들은 VCR을 통해 공개적으로 박지성의 아시안 드림컵을 응원했다. 런닝맨 멤버 김종국은 "평소 달리기를 많이 하여 체력은 걱정은 말라"며 "만약 아시안 드림컵에 뛰게 된다면 경기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박지성 이사장은 직접 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운동화 100켤레를 기증했으며 태국 유소년 축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을 한발짝 다가가게 해줘 너무나 감사하며 아시안 드림컵의 나눔문화가 태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은 23일 오후 열리는 가운데 국내 유명 선수들뿐만 아니라 퍼디난드, 정대세, 미우라, 미야모토 등 해외 유명선수들도 참가하여 경기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킬 예정이다.
[사진 = JS리미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