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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미국에서 진행된 K-POP 콘서트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선 MBC와 구글/유튜브가 공동개최한 K-POP 콘서트 MBC 'Korean Music Wave in Google'이 열렸다.
이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엠블랙, 씨스타, f(x) 등이 출연했고,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가 진행을 맡았다. 콘서트는 유튜브 MBC K-POP 채널과 유튜브 프레젠츠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됐다.
콘서트 엔딩 무대에선 전 출연진이 다함께 등장해 '아리랑'을 불렀고, 노래를 마친 뒤 이특이 "언어도 다르고 생김새도 달랐지만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MBC 'Korean Music Wave'입니다. 저희 K-POP이 전 세계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저희 뿐 아니라 여러분도 큰 사랑 주시길 바랍니다. 다같이 인사하면서 이 시간 마무리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른 출연진과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하지만 콘서트 후 일부 네티즌들은 콘서트 엔딩 때 이특이 MC 티파니의 멘트를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이특을 비난했다.
그러자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엔딩 '아리랑' 노래에 마지막 끝부분 큐 사인에 멘트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PD님의 큐 사인에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나가는 방송에 멘트한 것이 큰 잘못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유 없는 욕설 선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란 글로 해명했다.
[소녀시대 티파니(위 왼쪽)와 슈퍼주니어 이특-이특의 트위터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특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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