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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2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남은 4년 동안 완벽한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나는 늘 발전을 원한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해 4강에서 탈락했지만 시즌 내내 안정된 전력을 선보였다.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4대 리그를 제패한 무리뉴 감독의 다음 목표는 3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 유럽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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