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은 오는 26일 열리는 경남전부터 올시즌 종료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홈경기 당일 포항제철소 견학과 연계한 스틸야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소년 스틸야드 체험 프로그램은 포항 홈 경기 당일 약 1시간 가량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생생한 철의 생산 과정을 견학한 후 스틸야드에서 파워풀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포항의 경기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경남과의 홈 경기에는 동해초, 대이초, 송도중, 영일고, 중앙여고 등 당초 모집 정원 400명을 훌쩍 넘은 지역 초,중,고생 600명이 스틸야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포항교육지원청과 프로축구 체험활동 협약을 체결한 포항스틸러스는 스틸야드를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건전한 방과 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항 시민의 구단'을 지향하는 포항스틸러스는 스틸야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 지역 청소년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청소년 이외에 포항 지역으로 수학 여행을 오는 타지역 학생들에게도 포항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 호미곶,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 포항스틸러스 홈 경기 관람으로 구성된 새로운 수학 여행 코스는 포항 지역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 홈경기 현장체험학습은 구단 사무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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