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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이돌그룹 포커즈의 대만 팬들 앞에서 진땀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 tv'에는 최근 컴백한 포커즈가 출연했다.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포커즈를 위해 해외 팬들과 실시간 영상통화가 진행됐다.
포커즈와 영상통화를 한 대만 팬들은 즐거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박명수는 "대만에서 포커즈 이외에 어떤 한국 가수들이 인기있냐"는 질문을 했고 팬들은 포커즈를 연호하며 질문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리 보기 좋지는 않다"고 농담을 했다. 그러나 박명수의 농담은 대만 팬들에게 통하지 않았고 팬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박명수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결국 통역사가 대만 팬들에게 박명수의 개그 스타일을 설명했고 박명수는 "이제 웃어주세요"라고 웃음을 부탁했다. 그제야 대만 팬들은 웃음을 되찾았다.
박명수는 "생방송 중에 함부로 웃기려 하면 안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생방송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MC인 박명수는 최근 미숙한 진행으로 비판 받은 바 있다.
[개그맨 박명수(왼쪽)와 포커즈의 대만 팬들. 사진 = 손바닥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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