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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K팝스타'의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한 총 8명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JYP에 계약을 맺었다.
먼저 첫 계약 소식은 JYP에서 들려왔다. JYP는 지난 21일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음날인 22일 3위 백아연, 6위 박제형과도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렸다.
특히 YG는 23일 오전 이하이, 이미쉘, 이승훈 외에 이정미와 이승주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YG 관계자는 " "이하이와 이미셀, 이정미, 이승주가 수펄스로 음반을 제작해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펄스는 SBS 'K팝스타'의 흥행을 이끈 팀으로 당시 멤버는 이하이가 아닌 박지민,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였다. 하지만 박지민이 JYP를 택하면서 이하이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YG 관계자는 "데뷔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며 "예전에는 자사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을 많이 뽑아왔는데 이제는 인재만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이 손을 뻗을 예정이다. 5명 모두 연습생 신분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트레이닝에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 연예기획사의 행보와 다르게 SM은 "기존 연습생들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영입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JYP와 계약을 맺은 박지민-백아연-박제형, YG와 계약을 맺은 이승훈-이하이-이승주-이정미-이미쉘(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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