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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를 위해 몸을 던진 증거를 보여줬다.
손현주는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팔에 가득히 멍이 든 모습을 밝혔다.
손현주는 극중 딸을 잃은 슬픔에 빠진 아버지의 모습과 이면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백홍석 역을 맡았다. 이날 손현주는 멍든 모습 외에도 덥수룩한 수염으로 극중 배역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드라마에 대해 "진정성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는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전개결과에 상관없이 첫회를 보면 충분히 극의 전개흐름을 알면서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적자'는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밝히려 싸우는 강력계 형사 출신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를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다.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유리의 성',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8일 첫방송.
[드라마에 대한 각오를 밝힌 손현주.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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