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는 26일 일본 효고현 홋토못토필드 고베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25일) 경기에서 끝내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63에서 .264(159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라갔다.
앞서 1회와 4회 두 타석에서 모두 우익수 뜬공에 그친 이대호는 6회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의 안타는 8회에 나왔다. 이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 상대 선발 마에다 켄타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고토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된 뒤 발디리스가 견제사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릭스는 마에다가 완투한 히로시마를 상대로 4회와 5회에 한 점씩 득점을 올리고 2-0으로 승리했다.
[히로시마전에서 안타를 때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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