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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박한별 주연의 공포영화 '두 개의 달'(감독 김동빈, 제작 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4번째 주인공이 공개됐다.
'두 개의 달'은 박한별, 김지석, 박진주 주연의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집이 배경이 되는 만큼 영화의 제4의 주인공은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공포소설 작가 소희(박한별), 대학생 석호(김지석), 여고생 인정(박진주) 등 세 남녀는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집 지하실에서 깨어나게 된 후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다시 돌아오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외딴집은 2층으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의 외관부터 으스스한 느낌을 풍기며 시선을 끈다. 극 중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미스터리한 공간인 집은 오래된 느낌의 목조가구와 한족 벽을 가득 채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자 등 내부 역시 알 수 없는 공포감을 전한다.
실제 경기도 포천의 산속에 위치한 오래된 체육관을 개조한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은 휑하기까지 한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전한다.
한편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존하는 집을 배경으로 극한의 공포를 전할 '두 개의 달'은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두 개의 달' 속 배경이 된 집.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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