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박경훈 감독·송진형, 이웃사랑 실천 나선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과 미드필더 송진형이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6월 4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리 해비타트 파주 현장에서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갖는다. 이번 활동에는 K리그 16개팀 감독과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 팬으로 구성된 K리그 사랑 봉사단, 다문화가정, 정몽규 총재, 김정안 부총재 등 연맹 임직원이 참여한다.

제주도 연맹에서 주도한 좋은 일에 참여키로 했다. 제주에서는 박경훈 감독과 송진형이 봉사에 참여한다. 특히 박경훈 감독은 지난해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미니게임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바 있다.

한편 30명으로 구성될 ‘K리그 사랑 봉사단’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팬은 인적사항과 간단한 자원봉사 지원동기를 작성해 6월 1일까지 이메일(event@kleague.com)로 보내면 된다. 만 16세 이상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하)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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