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강타가 배달기사까지 챙기는 배려심으로 네티즌을 훈훈케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타씨 배려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 글은 지난 27일 강타가 배달시킨 도시락 배달 기사가 강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 속 음식은 파스타와 소고기, 파슬리 가루의 데코가 어우러진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파스타로 휴대용 용기에 담겨져 있다.
이 배달기사는 "저는 강타씨가 고객으로 있는 칼로리박스 다이어트 도시락 배달 기사입니다. 최근 강타씨가 파스타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신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음식을 모두 드신 후 문고리에 걸려있는 빈 배달 가방을 수거해 가려고 하는데 그 안에 강타씨가 직접 넣어주신 파스타가 들어 있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만든 꽃등심 펜네 파스타입니다. 양은 얼마 안되지만 렌지에 꼭 데워서 맛보세요'라는 정성스레 쓴 강타씨의 메모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한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인데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오더군요. 배달하면서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따뜻하신 분. 그리고 파스타는 정말 정말 맛있더군요. 다음엔 저도 작은 선물 준비할 생각이에요"라고 강타의 배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 역시..강타", "정말 맛있었나요?"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대박 완전 기분 좋았겠다" "개념 연예인 등극 훈훈한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타는 최근 종영한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이자 코치로 활약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건축사 구승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배달기사에게 직접 만든 파스타를 전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인 강타와(왼) 강타가 만든 파스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