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 라이브하우스에서 5명 남녀가 조리한 남성 성기 시식(?)
도쿄 스기나미 구에 있는 한 라이브하우스에서 '인체 일부를 먹는다'는 이름의 이벤트가 5월에 개최된 사실이 밝혀졌다. 식품위생법 등에 저촉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스기나미 보건소가 조사에 나섰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라이브 하우스 '아사가야 로프토'의 운영회사 측에 따르면, 예술가인 남성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약 7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남성은 사전에 모은 20~30대 남녀 5명을 무대 위로 오르게 한 뒤 조리한 인체 일부를 먹도록 권했다고 한다. 이곳에 참석한 한 블로거의 말에 의하면, 이 인체는 '남성 성기'였다고 한다.
스기나미 구 보건소는 이벤트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이곳에 참석한 블로거의 글을 본 시민의 제보가 잇따라 라이브하우스의 대표자 등으로부터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운영자 측은 주최자인 남성이 "의료기관에서 절제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조리했다.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설명해 무대를 제공했다고 한다.
스기나미 구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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